광동제약과 한국전립선연구재단 대한전립선학회는 서울과 경인지역
거주자 3천명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 등 전립선질환에
대한 무료검진및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광동제약은 이 검진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으로 확진된 환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생약성분 치료제 "센프로정"의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료검진은 중앙대필동병원 서울백병원 고대안암병원 한강성심병원
분당제생병원등 12개 대형병원에서 실시되며 이달 18일까지 참가자를
접수받는다.

센프로정에 대한 임상시험은 연말까지 6개병원 2백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센프로정은 노루말풀 사시나무 초롱꽃 쇠뜨기 추출물과 소맥배아유
타우로콜린산나트륨 염화망간 등이 주성분으로 돼 있다.

기존 호르몬차단제나 교감신경차단제에 비해 정력감퇴 여성형유방
혈압강하 등의 부작용이 적은 대신 전립선감소 배뇨장애 등의 효과는 동등한
것으로 연구돼 있다.

참가문의(02)850-972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