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하이텔은 26일 이미지 홍보를 위해 자체 캐릭터인 "텔맨"과 "텔리"
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이텔(HITEL)과 통신(TELECOMMUNICATION)의 텔(TEL)에서 이름을 따온
텔맨과 텔리는 네트워크 상에서 존재하는 요정으로 아버지와 아들 사이다.

하이텔은 텔맨은 아들을 매우 사랑하고 지적인 호기심이 많으나 자주
덜렁대는 성격이며 텔리는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개구장로 컴퓨터의 천재라고
설명했다.

텔맨과 텔리는 6월 중 선보일 전용에뮬레이터 "하이텔99플러스"에 공식
데뷔해 각 메뉴를 설명해주는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 부자는 하이텔스크린세이버와 홈페이지, 각종 온라인이벤트, 하이텔과
관련된 책자나 인쇄물 광고 등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