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은 카레 먹는날"

오뚜기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5월14일이 카레를 먹는 "옐로데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유행패턴을 감안, 이날 이색적인 마케팅 행사를 전국의
2백여개 유통업체 매장에서 일제히 펼친다.

오뚜기는 옐로데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5천원 이상 오뚜기의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1천원짜리 카레제품 1개씩을 증정한다.

옐로데이는 발레타인데이(2월14일), 화이트데이(3월14일)를 거치며 짝을
구하지 못한 청춘 남녀들이 카레를 먹으며 외로움을 달랜다는 뜻에서
신풍속도로 자리잡고 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