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기계(대표 신현우)가 고출력의 트랙터 두 기종을 개발해 시판에 들
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5410(75마력) 5510(85마력)등 두 모델은 1년여에 걸쳐 모두
50억원의 개발비를 들인 것으로 강력한 4기통 존디어 엔진을 탑재, 높은 토
크와 낮은 연비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완전독립식 PTO(파워테이크오프) 장착으로 운전자가 트랙터를 정지시키거나
클러치를 밟지 않고도 PTO 구동장치를 작동 또는 멈출수 있으며 각종 작업기
의 사용이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또 트랙터의 작동상태를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첨단 중앙집중식 파노라마
계기판이 부착됐고 클러치 사용없이 신속한 전.후진으로 부드럽게 변속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0342)741-3300 문병환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