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양방향 문자휴대통신(에어포스트)을 이용해 이동중에 증권거래는
물론 선물거래도 할수 있게된다.

또 문자휴대통신 서비스 지역이 오는 9월께부터 부산으로 확대된다.

에어미디어는 20일 이를 위해 증권 환율 선물등 금융정보조회 기능을 크게
보완한 새로운 문자휴대통신 단말기(글로톡)를 상반기중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또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증권거래 서비스를 확대하고 무선 선물거래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현재 40개의 기지국이 설치돼있는 부산에 기지국 50개를 더 깔아 9월부터
에어포스트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서울 수도권내 불통지역을 없애기 위해 무선데이터 통신전용 중계기를
상반기중 개발, 도심의 고층빌딩 지역및 건물 지하공간등에 중계기를 배치
할 방침이다.

에어미디어는 동시에 개인 증권투자가, 청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올해안에 대리점 1백50개를 설치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말까지 전체 가입자를 15만명을 늘려 2000년부터는
흑자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