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TV케이스 전문생산업체인 동양산업이 올해 최우수 혁신기업에
주어지는 "기업혁신 우수기업"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과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행정자치부 후원으로 "98"기업혁신
대회"를 주최하고 경영혁신 실적이 우수한 14개 대기업및 중소기업을 선정,
시상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문별로 대통령상등 5개 상이 수여된 이번 대회에서는
대기업부문에서 LG전자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LG-EDI와 동양화재해상보험,
중소기업부문에서 삼성BP화학과 삼원정공이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재정경제부 장관상은 LG정보통신 한국가스공사, 삼도기업에 돌아갔다.

또 한국통신과 재원산업은 행정자치부장관상, 대우전자부품과 동양시멘트,
(주)청람은 산업자원부장관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성생명은 지난 89년부터 10년간 7대 혁신운동인
"V-10경영"을 추진, 13년 연속 최우수 생보사로 선정되는등 업계수위를
고수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동양산업도 전분야에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자는 "톱런"운동을 전개,
생산성을 18%나 향상시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