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부도를 낸후 재기에 온힘을 쏟고 있는 뉴코아백화점이 창립
20주년 기념이벤트의 하나로 초대형 경품 및 사은행사를 벌인다.

뉴코아는 오는 13일부터 경기도 화성 소재의 24평형 우림아파트 1채 등을
내건 대규모 경품 및 사은행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뉴코아가 창립 20주년(12월16일)을 앞두고 제2창업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고객만족경영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뉴코아는 경기도 화성의 우림아파트 24평형에 대한 응모를 13일부터 30일
까지 모든 점포에서 접수받아 다음달 2일추첨으로 주인을 가리기로 했다.

점별로 내놓은 마티즈, 가전제품 등에 대한 응모도 함께 받아 추첨후 나눠
줄 예정이다.

또 모든 점포에서 22일까지 10, 20, 3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각각 도자기
세트, 찜기, 교자상 등을 사은품으로 줄 예정이다.

이와함께 할인점 킴스클럽도 같은 기간동안 3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으로 미니쌀통, 도자기, 접시세트를 제공한다.

뉴코아는 경품과 사은품행사 외에 "20년전 가격으로 드립니다"와 "20주년
기념 균일가대전" 등의 기획판매행사도 함께 벌인다.

뉴코아 관계자는 "지난 8월 재산보전관리인 경영체제로 바뀐후 고객만족
경영을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변신을 서둘러 왔다"며"보다 알찬 서비스와
상품으로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백화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