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인터내셔날(대표 장우석)이 방향과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리모컨을
사용해 스티커 사진을 찍을수 있는 스티커 사진촬영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오는 17일 서울 이대입구에 새로운 형태의 테마샵인
"스티커&스티커즈" 1호점을 개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품공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박스형 사진기계와 달리 리모컨으로 카메라렌즈를
조절해 TV모니터상의 모습을 적절히 포착,다양한 배경과 포즈를 취할수 있고
10여명이 한꺼번에 찍을수도 있다.

테마샵은 청소년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스티커 사진촬영
시스템과 스낵바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진촬영시스템은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아 점포 효율성이 좋고 롬(ROM)
을 추가 혹은 교체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배경을 바꿀수 있다.

장사장은 "테마샵이 가림막을 들치고 얼굴만 찍는 기존 박스기계보다
한단계 진일보한 형태"라며 중국 화련상하집단, 일본 산유상사, 미국
로고스인터내셔날사 등으로부터 스틱&스티커즈 브랜드 수출의뢰를 받아놓고
있다고 말했다.

(02)3444-3610

< 문병환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