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유체(대표 김형진)는 필터를 통째로 교환할 필요없이 여과재만 갈아
끼면 다시 쓸 수 있는 새로운 자동차용 에어필터를 선보였다.

"슈퍼필터"로 이름붙인 이 에어필터의 여과재는 벌집 모양의
폴리에스테르폼으로 수십만개의 공기구멍이 형성돼있다.

여기에 점도가 높은 비휘발성 광물성 오일을 흡착시켜 만들었다.

승용차용에서 상용차용까지 각 차종별로 다양한 모델이 나와있다.

회사측은 엔진마모를 방지, 수명을 연장하고 연료도 절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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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