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은 프랑스 정보기술(IT)컨설팅 전문업체인 캡제미나이사와
제휴, 로봇 공작기계 등 공장자동화분야와 국방 교통 등 공공분야 컴퓨터
2000년표기문제(Y2K)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대우는 최근 Y2K전담 사업본부를 신설한데 이어 2백명의 자동화부문 인력을
집중 투입, Y2K를 주력 사업분야로 육성할 예정이다.

대우정보기술 김용섭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캡제미나이사 Y2K기술과
대우의 자동화기술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공장자동화분야 Y2K문제를 해결
하면서 시스템통합(SI)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캡제미나이사는 공장자동화분야 Y2K에 특화된 1만2천명의 컨설팅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삼정컨설팅이 한국지사 기능을 하고 있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