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입대체기술 신소재기술등을 개발하려는 기업에 대해 3억원을
3년간 무담보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2일 수출제품과 관련된 핵심부품 및 기술, 신소재 엔지니어링
분야로 조기 실용화가능한 기술, 국내 수요가 연간 4백만달러이상인 수입제품
의 관련기술을 개발하려는 기업에 이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체 자금지원 규모는 1백20억원이고 사업자당 인건비와 재료비, 기자재
구입비 등 개발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3분의 2(창업한지 7년이내인 중소기업인
경우 4분의 3)까지 연간 3억원 최고 3년까지 무담보로 지원된다.

자금을 지원받은 사업자는 개발사업 완료후 개발내용이 성공적으로 평가될
경우에만 정부지원 자금의 50%를 5년동안 분할 상환하도록 돼 있다.

지원 희망 업체나 연구기관은 오는 27~31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설
산업기술정책연구소(전화 서울 8298 672~9)에 신청하면 된다.

< 이동우 기자 lee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