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는 오는 30일부터 모범택시 30대를 지정해 신용카드로 택시요금을
낼수 있도록 시범운영한다.

또 올해중에 이를 서울 경인지역의 모든 모범택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요금결제는 택시안에 설치된 무선단말기를 통해 승인을 받으면 된다.

승인소요시간은 3초.결제는 1회 5만원, 하루 10만원까지 가능하다.

사용이 가능한 카드는 국민카드 국민마스타카드 국민은행직불카드 등
3종류다.

국민카드는 이달부터 이미 신용카드로 수도권전철과 지하철승차권을
대신할수 있게 했고 오는 11월부터는 버스승차권으로도 쓸수 있도록 하는
등 교통신용카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 안상욱 기자 dani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