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한달이상 빨리 스포츠전문할인점인 스포츠데포내에
바캉스레저전문매장을 개장했다.

신세계는 4일 E마트 분당점, 일산점, 서부산점, 제주점내 스포츠데포에
바캉스용품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데포의 바캉스용품매장은 예년의 경우 6월말에 개장했으나 올해는
엘니뇨로 무더위가 일찍 시작돼 한달이상 빨리 문을 열었다.

바캉스매장에서는 민물찌등 낚시용품이 1천5백~1만5천원, 등산화 등
등산용품이 1천9백~6만8천원, 수영복등 수영용품이 4천2백~3만8천원이다.

스포츠데포 분당점의 조영현 총괄담당은 "IMF로 얇아진 주머니사정을
고려해 올해는 주로 저가의 실용적인 바캉스용품을 구비했다"고 말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