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6천만달러 외자 도입키로...조흥은행 발표
이중 1억5천만달러는 자산담보부증권(ABS) 방식으로, 1억1천만달러는 원화
채권과 외화증권의 환매조건부 매도 방식으로 도입키로 했다.
조흥은행은 이번에 외화수표 추심대전 유동화(Future Flow Securitization)
방식의 ABS 발행을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 방식은 은행이 매입할 외화수표를 별도의 특수목적회사(SPV)에 팔아 미
래에 들어올 현금으로 원금을 상환키로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말하자면 앞으로 들어올 외화수표를 담보로 미리 외화를 끌어쓰는 방법이다
만기는 6년이다.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2.7%포인트를 더한 양호한 수준이며 주간
사은행으로는 홍콩상하이은행이 선정됐다.
또 스위스계 CSFB은행과 원화채권의 환매조건부 매도방식(Repurchase Agree
ment)을 통해 6천만달러를 29일 1년만기로 차입했다.
6월초까지 5천만달러를 추가 조달할 계획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일자 ).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