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 TV를 공짜로 한대 더 드립니다"

98프랑스 월드컵 공식후원업체인 LG전자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보너스 TV"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25인치이상 TV를 구입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보너스로 20인치 TV를 한대 준다는 것.

LG는 이를위해 행사기간중 전국 대리점에서 TV를 구입한 고객에게 보너스
교환권을 나눠줄 계획이다.

대표팀이 16강에 들면 CNR-9020모델의 20인치 TV와 맞바꿔 준다.

LG전자는 먼저 구입한 TV는 거실에 설치해 월드컵경기를 시청하고 보너스로
받은 TV는 위성과외방송 수신용으로 아이들 공부방에 놓아두면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와함께 이 기간중 TV와 VTR 전모델에 대해 각각 17~27%와
19~30%씩 할인 판매키로 했다.

또 오는 6월30일까지 TV제품에 대해 6개월(25인치 이하는 4개월)간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