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을 12년전 가격으로 드립니다"

그랜드백화점이 개점 12주년을 맞이해 오는29일부터 12일동안
고객감사대축제를 연다.

12년전 가격으로 생필품등을 구입할 수 있는 알뜰쇼핑 기회다.

그랜드는 행사기간동안 "균일가퍼레이드" "12년전 가격으로 드립니다"
"29일 하루뿐인 쇼킹장터"등을 펼친다.

균일가퍼레이드 첫날인 29일 하루에 한해서만 1백20원짜리 상품이 나온다.

파래김 1속(1백속 한정), 국물멸치 1kg(30kg 한정), 건오징어
5마리(6백마리 한정), 주방밀폐용기와 조리기기등.

1천2백원짜리 상품으로는 한국도자기 찬기, 과일컵 6개, 잡화꿀 6백g
(일 10개), 볶음멸치 1백g, 비비안 스타킹, 양말등이 준비됐다.

또 구슬베개(일 12개 한정), 방석커버(일 30개), 아동티셔츠(일 1백매)
등도 1천2백원이다.

챨스쥬르당 핸드백, 지방시 넥타이, 선글라스, 에스깔리에 브라우스,
톰보이 셔츠, 문나이트 잠옷등은 1만2천원에 판매된다.

샤프렛 악어특피핸드백, 쏘페 및 마리끌레르 투피스, 4인용 식탁(일 12개)
등은 12만원에 나온다.

12년전 가격행사도 눈길을 끈다.

지하 1층 수타짜장면에서 29일 하루만 자장면을 1천2백원에 판매한다.

또 파코라반 손수건이 5백원, 란체티 넥타이(일 30매)가 1천원, 빅벨
Y셔츠가 4천원에 판매된다.

또 쏘르떼 반바지가 3만9천원, 티노코스마 스카프가 3천원, 다프 원피스가
1만2천원이다.

홍성 옥도미는 1백g당 9백90원에 나온다.

29일 하루간의 쇼킹장터에서는 생식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신고배가 1개당 9백90원, 수박 1통이 4천2백90원, 햇양파 1통이 5백원,
시금치 1단이 3백50원이다.

또 활꽃게 1kg이 1만2천원, 선동갈치 5마리가 1만원, 한우족 1개가
1만5천원, 한우 안심스테이크 1백g이 1천원.

그랜드는 행사기간동안 1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증정할 즉석복권
당첨결과에 따라 자전거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응모권을 공개추첨해 대우 마티즈 1대, LG가스오븐렌지 2대, 대우
싹싹이청소기 10대, 10만원권 상품권 30장을 증정할 계획이다.

< 김도경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