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30-50대 주부소비자들을 주대상으로 한 "발" 전용 피부유연
크림을 개발, 시장공략에 나선다.

제일제당은 16일 발바닥이나 발꿈치의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 주는
피부유연크림을 자체개발, "식물나라 풋케어" 브랜드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각질유연효과가 우수한 UREA성분과 천연보습인자를 이상적으로
함유, 건조한 발을 부드럽고 편안하게 해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발 전용크림은 태평양, 애경산업 등이 지난해부터 제품을 내놨으나 제품
종류가 한정된데다 수요도 적어 초기보급단계에 머물고 있다.

제일제당은 식물나라 풋케어의 가격이 1백g 6천원으로 외국산제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 양승득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