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위성기구(인텔샛)산하에 민간위성회사가 새로 설립된다.

정보통신부는 3일 인텔샛 구조개편을 주제로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렸던 제22차 인텔샛 임시총회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자회사를
이달중 네덜란드에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 스카이스 새터라이트"로 불리게될 인텔샛 자회사는 인텔샛으로부터
올해 발사예정인 K-TV위성을 포함한 6개의 위성및 궤도를 오는 7월까지
이관받아 위성을 통한 상업서비스에 나서게된다.

인텔샛은 자회사 지분을 10% 갖게되며 나머지 90%는 한국을 비롯한
인텔샛 회원국들에게 최고 17%까지 분배될 예정이다.

< 문희수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