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브이-익스체인지에 봄바람이 분다"

의류매장과 패스트푸드점이 어우러져 있는 브이-익스체인지가 다음달 12일
까지 할인판매와 함께 이벤트를 곁들인 "아주 특별한 봄맞이세일"을 실시
한다.

평소 보아온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사은품을 덤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이와함께 5층 테라스식당가인 빠레뜨에서 2백여가지 메뉴와 주말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세일기간중 샐리, 이신우, 옴므, 제스 등 브랜드의류가 50% 할인되고
에스쁘리, 여시, 머스트비, 이디엄은 40% 싸게 나온다.

또 기획균일가 판매전도 열려 고세구두 1백켤레가 각 3만5천원에 판매되고
파피루스의 선글라스, 컬러콘택트렌즈, 콘택트렌즈가 각각 3만5천원,
1만8천원, 3만원에 나온다.

지피지기는 티셔츠를 1만원에 내놓고 마리끌레르는 이월상품을 2만9천~
5만9천원에 판매한다.

브이-익스체인지는 이 기간동안 25만원어치 이상을 구입한 고객에게 LG에서
나온 PCS단말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15만원이상 구입고객에게 온앤온 가방을 선물로 준다.

세일에 참여하지 않은 데코에서는 1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고급색을,
오즈세컨에서는 모든 고객에게 립팔레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빠레뜨 레스토랑내 홍콩반점에서는 11일부터 초콜릿과 사탕을 못받은
사람이 자장면을 먹는 블랙데이인 14일까지 자장면을 50% 할인해 1천5백원에
판매한다.

쿠키 전문점인 미스 프로스티에서도 블랙커피를 33% 할인한다.

보고 듣는 즐거움도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5시에 빠레뜨 테라스에서 라이브콘서트가 열린다.

다음달 4일에는 가수 씨네마가 공연한다.

씨네마는 MBC "그대 그리고 나"의 상옥이가 부른 테마송의 실제 주인공이다.

또 11일에는 남성 5인조 신촌블루스, 18일에는 4인조 록발라드그룹 더더,
25일에는 록과 발라드를 겸비한 김태욱 등을 만날수 있다.

< 김도경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