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제15대 대통령취임일인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새차
카니발의 차값을 최고 10% 깎아주는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

기아자동차는 이기간중 정통 미니밴인 카니발을 계약하는 고객에게 <>현금
일시불 구입시 10% 할인 <>정상할부시 5% 할인 <>할부금리 연 19.8%에서 연
13.8%로 인하 등의 특별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카니발의 주력 모델인 9인승 디젤 "파크"의 경우 이 기간동안
1천6백25만원에서 1백62만5천원 내린 1천4백62만5천원에 판매된다.

김광순 기아자동차판매 부사장은 "세금혜택과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IMF형 차인 카니발이 IMF 극복을 지향하는 대통령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져
취임 축하 특별판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