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건설공단이 경부고속철도 총사업비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차량구입비와 공단직원 인건비 등 4조원이상을 누락시킨 사실이 작년
감사원 감사로 뒤늦게 밝혀졌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가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경부고속철도 총사업비는 지금까지 알려진 17조6천억원보다
4조원이상 늘어나 22조원에 육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