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은 23일 이사회를 갖고 이홍선(36) 부사장을 오는 98년
1월1일자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김종길 전사장은 두루넷 사장직만을 맡아 고속인터넷서비스인
레인보우프로젝트에 전념하는 한편 나래이통의 비상근 부회장으로서 주요
업무의 의사결정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인 이홍선 신임사장은 지난 94년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회장과 손잡고 소프트뱅크코리아를 설립했으며 지난
96년1월 나래이통 부사장에 취임했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