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김도경 기자 ] 지난 8일부터 5일간 뉴욕 제이빗센터에서 6백5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인터넷솔루션전시회인 "인터넷월드97"에서
3차원 홈페이지 제작용 소프트웨어가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상현실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인 슈퍼스케이프 (www. superscape.
com) 의 "3D웹마스터"가 대표적인 상품.

5백여개의 텍스트와 2백여개의 음향을 갖춰 끌어놓기(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3차원 웹사이트를 제작할수 있도록 해준다.

3D웹마스터는 16메가바이트의 기억용량과 SVGA카드를 장착한 펜티엄PC
이상에서 이용할수 있다.

특히 이 SW는 최근 영국 컴퓨서브사가 개장한 3차원 가상쇼핑몰인
VRcade(www. compuserve. co. uk / shopping) 에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블랙다이아몬드 (www. bdiamond. com) 가 내놓은 "서라운드비디오2.0"은
카메라로 3백60도 회전하면서 찍은 여러장의 사진을 붙여 3차원으로
합성한후 웹사이트에 올려주는 프로그램.

라이브픽처의 "포토비스타"에 패키지로 포함돼있다.

사이코어컴퓨터 (www. cult3d. com) 의 "컬트3D"는 IBM은 물론 매킨토시,
선 등 다양한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고속전송(HSS)기능을 가지고 있어 3차원의 이미지를 보낼때도
평상시보다 2백배가량 빨리 전송할수 있다.

트루스펙트라 (www. truespectra. com) 의 "포토그래픽스"는 인터넷이미징
프로토콜(IIP)방식은 물론 JPEG(화상압축방식) 등을 사용하는 홈페이지에서
3차원 화면을 구성할수 있도록 해준다.

NTT소프트 (www. ntts. com) 는 28.8 Kbps 이상의 모뎀을 갖추면 인터넷을
통해 3차원의 영상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교환해주는 "인터스페티스 VR"를
선보였다.

한편 인터넷월드는 컴퓨터 서적 전문출판사인 메클러미디어사가
주최하는 것으로 5회째인 올해는 6만여명이 관람했으며 내년에는 2월3일부터
6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