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카드는 최근 회원의 신용도에 따라 카드론금리를 2.5~5%포인트,
할부이용수수료율을 최고 5%포인트 올리는등 신용카드관련 이자율을 전면
상향 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용대출의 경우 종전 연12~17.5%에서 연12~20%로 최고 2.5%포인트
올랐으며 담보대출은 연12~14.5%에서 연12~19.5%로 최고 5%포인트
인상됐다.

무보증한도카드론도 종전 연8~16%에서 연12~19%로 변경됐다.

아울러 대출금의 0.5~1%를 받던 대출수수료율도 기간및 조건에 따라
최고 1%포인트 인상됐다.

할부이용수수료율의 경우 3개월은 연6%에서 연11%로, 4~12개월은
연9~12%에서 연15%로 올랐으며 할부기간은 최장 18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됐다.

또 현금서비스수수료율은 이용금액의 1.1~2.6%에서 1.25~2.9%로 최고
0.3%포인트 인상됐다.

또 사용대금연체시에 적용되는 연체료율도 연23%에서 연24%로 올랐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