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개인휴대통신) 예약가입자들은 내년 3월말까지 상용서비스에 가입
하면 무료통화서비스등 예약가입시 약속받은 헤택을 받을 수 있게된다.

한국통신프리텔과 LG텔레콤은 예약가입자에게 약속한 가입비할인등 혜
택을 내년 3월말까지 상용서비스로 전환하는 예약가입자에게 그대로
부여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솔PCS도 예약가입자에게 약속한 혜택을 내년 3월말까지 계속 부여
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사는 연말까지 PCS단말기 공급난이 해소되지 않아 10월이후 예약가입
자를 모두 상용가입자로 전환하기 힘들것으로 전망돼 단말기 공급난이
완전히 해소되는 내년 3월말까지 혜택 유효기간을 연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한국통신프리텔의 10월이후 예약가입자들은 가입비 3만원 할인,
LG텔레콤의 예약가입자들은 가입비 2만원 할인과 60분 무료통화의 혜택
을 받을 수 있게된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