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 광주지점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주)사람과 사람에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는 등 자금지원에 나섰다.

사람과 사람은 광주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 입주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자체에서 개발한 광고제작 지원프로그램의 개발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어
왔다.

기술신보는 광주소프트웨어지원센터측의 추천에 따라 기술력과 시장잠재력
을 검토한 결과 자금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사람과 사람은 3천만원의 운영자금을 받을 수 있게돼
자금난에 다소 숨통을 트이게 됐다.

또 이 회사에서 개발중인 광고제작 지원소프트웨어인 "Sign PRINT"의
대일수출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 광주=최수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