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그룹이 계열 건설 3개사를 하나로 통합하는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
를 단행했다.

청구그룹은 14일 청구 청구주택 청구산업개발 등 계열 건설 3사를 하나로
묶고 임원 14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행된 인사에서 청구 대구지역담당 부회장에 조특래 청구산업개발
사장이, 청구 대표이사사장겸 대구지역총괄에 서원교 청구 부사장이 각각
승진발령됐다.

또 청구 대표이사사장겸 서울지역총괄에 이상철 청구주택 사장이, 그룹
종합조정실장에는 황성렬 청구 사장이 각각 전보발령됐다.

이와함께 김시영 청구 관리본부장(부사장)은 청구 서울사업본부장으로,
이경동 대구지역총괄 (부사장)은 그룹 종합조정실 상임감사로 각각 보직이
변경됐다.

청구그룹은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을 4지역총괄 6본부 31담당 59팀에서
3지역총괄 5본부 18담당 49팀으로 전체조직의 35%를 축소하는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복합적인 경제위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역중심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관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밖의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보 <>

< 전무 >

<>청구 부산.경남.울산지역 현장PM 박대근

< 상무 >

<>청구 서울 홍보담당 김홍묵
<>청구 대구 홍보담당 유우하

< 이사 >

<>청구 서울사업본부 영업담당 안광영

<> 보직변경 <>

< 전무 >

<>청구경영지원 본부장 권창준

< 상무 >

<>청구 경영지원본부 경리총괄 예일희
<>청구 서울사업본부 개발담당 김한옥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