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로(대표이사 김선중)는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경영위기극복을
위해 내년도 전체 임원의 임금을 40% 삭감키로 했다.

진로 관계자는 이와관련, "내년도 전체 임원의 상여금과 연월차수당 등을
전액 회사에 반납하는 형식으로 임원임금을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로그룹은 지난 5월 전체 임원수를 50% 줄이고 차량회수와 임원실폐쇄조치
치등을 단행한바 있다.

<서명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