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의 나비를 통해 평화와 낭만을 한껏 보여줬던 크라운제과의 쿠크다스
광고가 이번에는 자전거위의 두 연인으로 전편의 낭만과 평화를 이어가고
있다.

광고모델은 홍콩영화배우 여명.

홍콩영화 "첨밀밀"의 주인공으로 우리에게 낯익은 인물로 국내광고에 출연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명은 영화에서 보여준 낭만적인 이미지를 이 광고에서도 그대로 재현,
쿠크다스비스킷의 부드럽고 순수한 제품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표출하고 있다.

광고모델의 이미지와 제품의 이미지가 딱 들어맞는 몇 안되는 광고중
하나다.

호주 시드니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배경인 이 광고는 한편의 로맨스영화
같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