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부대찌게등으로 유명한 한식체인업체 (주)놀부가 새 외식아이템으로
토속음식을 중심으로 한 한정식전문점 "놀부집"을 개발, 서울 예술의 전당
맞은 편에 1호점을 열었다.

이 점포는 대지 6백평,건평 3백평 규모의 2층 건물로 3백석을 갖춘 대
형 음식점이다.

(주)놀부는 그동안 비싼 음식값때문에 누구나 즐기기 힘들었던 한정
식을 대중화하기로 하고 중저가대의 한정식집인 놀부집을 개발했다
고 설명했다.

놀부집은 점심 8천원,저녁 1만원(1인분기준)으로 기존 한정식집에 비
해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한다.

(주)놀부는 보쌈 부대찌게 솥뚜껑삼겹살 복요리등에 이어 5번째로 놀
부집을 개발했으며 1호점의 영업성과를 봐가며 앞으로 다점포화할 것인
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장규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