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닉스컴퓨터(대표 김경래)가 전자출판용 헬리오스OPI서버 4백세트 판매를
돌파했다.

이 회사는 최근 전문 출력업체인 영그라픽스에 헬리오스OPI서버를 공급
하면서 총 4백세트 판매를 달성, 국내 전자출판서버시장에서 90%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5년 전자출판(CTS)분야에 뛰어든 이 회사는 그동안 독일 헬리오스사와
계약을 맺고 전자출판용 서버제품을 국내시장에 독점 공급해 왔다.

한편 큐닉스는 올해 전반적인 경기불황의 어려움속에서도 CTS사업의 꾸준한
성장세로 인해 올해 총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늘어난 1천2백억~
1천3백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