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데 부족하지 않은 생활"

"원할 때 어디론가 훌쩍 떠날 수 있는 여유"

"자식에게 당당한 부모"....

누구나 바라는 거겠지만 이런 정도의 노후생활이라면 늙어도 그렇게
원통하지 않을 듯싶다.

내집 마련하고 자식 키우다 보면 금세 중년이 되는 한국의 직장인.

"명퇴" "조퇴"에 황당한 퇴직이라는 "황퇴"의 바람에 치이면서 비로소
노후를 걱정하지만 이미 버스떠난 뒤 손드는 격이다.

노후대책은 빠를수록 좋으며 안락한 노후를 위한 재테크 방법중의 하나가
보험이다.

보험가입이 가능한 만 60세 이전에 각종 보장성 보험에 가입, 질병과
사고에 드는 비용을 보험으로 해결한다면 성공적인 재테크라 할 수 있겠다.

늙었을 때 아쉬운 것이 보험이라는 사실을 꼭 염두에 두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