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F관리경제가 시작돼 저성장 고물가시대가 본격 예고되면서 백화점들의
판매행사도 알뜰,실속상품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한해를 마감하면서 바자회와 불우이웃돕기등 훈훈한 행사를 준비한
백화점도 있다.

착 가라앉은 사회분위기에 맞춰 크리스마스를 차분하게 보내기위해
저가품을 위주로한 크리스마스용품 판매행사도 일제히 열린다.

<>가계절약을 위한 알뜰상품전이 잇따라 열린다 =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8~17일까지 알뜰기획전을 열어 남성정장과 반코트를 싼 값에 내놓는다.

신세계는 캠브리지 갤럭시등 남성복을 30% 할인판매하며 맨스타 쟌피엘
등 반코트를 13만원에 판다.

해태백화점은 올 한해가 가기전에 또 한번의 바겐세일을 준비했다.

해태는 오는 14일까지 방한의류 잡화등을 10~50% 할인판매한다.

남성의류특보전에서는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10벌 한정으로
플레이보이와 아빌닥슨의 새상품 정장을 10만원의 파격적인 값에 내놓는다.

한신코아백화점 노원점도 6~14일까지 마지막 세일을 연다.

한신코아는 알뜰구매 초특가전을 열고 해밀튼 샤이날 브랜드의
와이셔츠와 남방을 9천원 균일가에 각각 판매한다.

아동복 모든아이 돕바는 1만9천원에, 아동 방한화는 1만5천~2만원에
선보인다.

미도파백화점은 상계점에서 8~14일까지 자선대바자 알뜰균일판매행사를
갖고 링스니트(2천장한정)를 1만원에, 루이스바겐 골덴하의(5백장)를
1만5천원에 판다.

<>크리스마스 특별행사 = 현대백화점 무역점은 지하 1층에 특설매장을
만들어 오는 25일까지 카드와 트리용품등을 판다.

이 매장에서는 카드 전구세트 장식볼 리본 별장식 트리등 크리스마스용품
일체를 살수있다.

LG백화점 부천점도 크리스마스 대축제행사를 열어 트리를 1만2천~
6만3천원에, 캐롤 CD들을 6천~1만2천5백원에 판매한다.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