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시장실세금리를 반영하는 신상품 "조흥 베스트신탁"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조흥은행은 고객의 자금을 시장 실세금리와 연동, 운용해 요즘처럼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시기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게
이 상품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조흥은행은 이자 지급방법을 만기일시 지급식뿐만 아니라 6개월이자
지급식도 가능케해 고객들이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최저 신탁금액은 5천만원이상.

고객들은 수탁액범위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가입 즉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4.0% 수준.

대출기간은 최장 5년까지로 기간 가산금리가 없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