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고객과 회사간에 발생하는 모든 금융거래시 고객이 회사로
찾아오지 않아도 은행을 통해 입.출금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
(펌뱅킹)을 정유업계 최초로 개발, 12월1일부터 시행한다.

현재 각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펌뱅킹이 주로 지급업무중심이고 지급시기
도 별도로 정해져 있는 것과 달리 LG의 펌뱅킹은 지급뿐 아니라 입금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입금의 경우 펌뱅킹계약이 체결돼 있는 제일 조흥은행 등의 본.지점에
현금 또는 수표를 입금하면 별도의 입금표를 발행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LG정유의 회계장부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또 입금 또는 수탁과 관련된 제반수수료도 전액 LG정유가 부담한다.

< 양승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