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비를 차에 비유할때 바인딩과 플레이트가 각각 타이어와 차체라면
부츠는 엔진에 해당한다"

그만큼 부츠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부츠는 무엇보다 자신의 발에 맞아야 한다.

그래서 초급자라해도 부츠만큼은 저가형만 찾을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신어 보고 자신의 발모양, 넓이, 발등높이, 종아리굵기 등을 감안해서
골라야 한다.

부츠는 보통 한번사면 5-7년정도 사용한다.

바인딩은 자신의 몸무게에 맞춰야 한다.

몸무게, 나이, 실력, 부츠의 앞뒤길이에 따라 회사별로 작성된 "딘 조건표"
에 따라 구입하면 된다.

바인딩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저가형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플레이트는 자신의 실력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특히 기능을 무시한채 자신의 스키복에 어울리는 색상의 제품만을 골라서는
안된다.

플레이트는 실력이 늘때마다 수시로 바꾸지만 자신의 수준보다 한단계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폴은 눈위에 폴을 박고 손에 쥐었을 때 팔꿈치가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
것이 적당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