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나래이동통신이 고객감동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이통은 고객감동을 위한 "상담원실명제"와 "양심 미소저금통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상담원실명제는 고객과 상담때 첫인사와 끝인사와 함께 상담원의 이름을
밝히도록 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고 상담원의 책임감을 높이기위한
것이다.

양심 미소저금통은 상담원 스스로가 고객에게 불친절했다고 판단할 경우
1백원의 벌금을 저금하는 제도이다.

나래이통은 최근 "97나래 가치창조 45일 캠페인"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연말까지 고객의 불만을 곧바로 처리해주고 친절한 전화응대는
물론 고객에게 하루 한번씩 안부를 묻는 해피콜제를 운영함으로써 무한고객
감동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