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개발은 18일 박용오 그룹회장과 그룹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 운동장 앞 패션유통빌딩 "두산타워" 상량식을 가졌다.

총 1천8백억원이 투입될 두산타워는 연면적 3만7천평에 지상 34층, 지하
7층 규모로 판매와 업무기능이 복합된 인텔리전트빌딩이며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각종 의류, 잡화, 액세서리 도소매상 2천여개 점포가 들어설 이 빌딩은 총
1백56m로 강북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란 기록도 갖게 된다.

<노혜령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