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서머스 미 재무부 부장관이 이번 주말 도쿄에서 한국은행과
재경원 관리 등과 만나 한국의 금융위기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국제
금융계의 한 소식통이 14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지원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라면서 서방선진공업 7개국(G7)대표들도
이번 회담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경원의 한 관계자는 그같은 종류의 회담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