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템은 지도전문업체인 중앙항업과 공동으로 서울시 전역및 과천
분당 일산 중동 산본 등 신도시 일원의 모든 교통지리정보를 담은 "CD롬
서울시 교통지도"를 개발, 판매한다.

97년1월을 기준으로 제작된 이 CD롬에는 총6만4천9백여건의 교통정보
데이터가 수록돼 누구나 편리하게 서울및 수도권 신도시의 지리를 찾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6천8백여 수도권 관공서와 4백여 정부출연기관, 3천3백여 교육기관,
4천3백여 언론출판기관, 5천9백여 법률자문기관, 1만5천여 상업주거시설의
위치가 수록돼있다.

또 고속국도 고가도로 간선도로 인터체인지 터널 교량 등의 차량운행과
관련된 정보를 상세히 담아 운전자가 손쉽게 길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사관계자는 "방문객에게 약도를 보낼때나 가까운 관공서및 은행 등의
위치를 확인할때 그리고 초행길인 곳을 도면으로 확인할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문의 510-0720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