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는 본부제 폐지로 기존 7개 본부와 35개 팀 7개 부를 줄이는 조직
개편을 12일 단행했다.

쌍용양회는 업무의 신속성을 기하고 관리기능을 축소하기 위해 현행 7본부
75팀 44부 95과를 40팀 37부 1백39과로 조정,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쌍용양회는 본부제 폐지로 의사결정라인이 단축되고 유사기능의 통합으로
조직의 소수정예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