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보시스템은 12일 기아그룹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지원이 재개
됨에 따라 당초 매각방침을 백지화,자체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법원에 신청했던 화의신청도 철회키로 했다.

이 회사는 기아자동차에 대한 1백50억여원의 채권을 회수할수 있고 현
재 추진중인 프로젝트에서의 대금 입금도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어 자체
정상화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일부 대기업을 상대로 매각협상을 진행해 왔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