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공업제품의 수출주력인 가죽의류 가죽신발 가죽장갑등 피혁제품
수출이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10일 통상부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피혁및 피혁제품 수출은
15억2천3백2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8%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의류가 1억3천1백만달러로 19.5%나 줄었다.

모피의류는 6천2백만달러로 21.9% 증가했으나 주력 수출품목인 혁제의류가
1억8백만달러로 25%나 급감했다.

또 가죽신발의 수출은 33.2% 줄어든 3천8백만달러에 그쳤으며 장갑류도
1천1백만달러로 33%나 감소했다.

<이익원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