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그룹은 최근 올 하반기 대졸 공채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백20명
모집에 7천3백10명이 응시, 60.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고합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원서를 받은 결과 이공계가 70명
모집에 3천8백60명으로 55.1대 1, 인문계는 50명 모집에 3천4백50명이 응시,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고합의 지난해 하반기에도 63명 모집에 4천8백명이 응시, 7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고합은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오는 19, 20일 1차 면접을 실시한후 내달
2, 3일에 2차 면접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권영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