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30분.

대한생명의 한 영업소!

모든 생활설계사들은 출근하자 마자 TV수상기 앞으로 모여들었다.

평소 같으면 하루의 활동을 위해 소장의 힘찬 상품교육이 있을 시간이지만
오늘은 모든 영업소 식구들이 텔레비전 수상기만을 응시하고 있다.

한국 월드컵 축구단의 시합을 응원하려는 것도, 박찬호 선수의 투구모습을
보려는 것도 아니다.

오늘은 바로 "사내 위성교육방송"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빠른 금융정보와 정확한 상품교육을 통한 생활설계사의 보험설계 능력개발을
위해 대한생명에서는 "사내 위성교육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통신의 무궁화위성을 이용하여 실시되는 위성 교육방송에는 영업사례
상품교육 테마교육 등 생활설계사의 능력개발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교육은 "백년지 대계"!

이런 공식은 이제 보험회사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첨단교육을 통한 전문화된 생활설계사의 양성만이 선진 보험 한국으로
향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