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중소기업 작업반회의"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공동주최로 오는 6,7일 양일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다.

29개 OECD회원국의 중소기업정책담당 공무원과 연구계 학계인사 등 국내외
인사 1백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환경에 관한 정책모범사례,
중소기업과 규제개혁, 여성중소기업인 지원방안등 중소기업과 관련된 핵심
이슈에 대한 토론을 전개하게 된다.

OECD 중소기업반회의는 지난 93년3월 OECD 산업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공식기구로 OECD 회원국의 중소기업정책을 분석 평가하는 작업과 중소기업과
관련된 이슈에 대한 논의를 중심의제로 다뤄 왔으며 연 2회 개최된다.

특히 이번 회의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OECD 공식회의라는 점에서
향후 OECD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개막일에는 임창열 통산부장관이 참석해 환영사를, 폐막식에는
정해주 중소기업청장이 송별사를 할 예정이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