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의 "팍스 아메리카나"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유럽과 일본의 경제가 장기 부진으로 헤매고 있는데다 세계 경제의 엔진
으로 불리던 아시아 경제마저 혼란에 빠지면서 미국은 세계경제무대에서
"호황독주"를 벌이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기업들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바로 "스피드 경영"이다.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히 대처할수 있도록 조직을 변신시킨게
미국경제 활황의 비결이란 얘기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는 위기에 선 국내기업들에 미국의
성공비결을 소개하기 위해 오는 18일 미국기업 경쟁력 회복의 기틀을 마련한
스피드 경영의 창시자 로저 네이글 아이아코카 연구소장을 초청, 대강연회를
연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스피드 경영의 개념과 전략, GE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로라 등 초일류 기업들의 핵심경쟁력 등이 소개된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