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가 11월1일부터 회사이름을 "현대리바트"로
바꾸고 오는 21세기 "새로운 생활문화를 창조하는 기업"을 향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이 회사는 경기도 용인본사에서 8백여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경영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사명변경을 계기로 새로운 기업이미지정립과 경영
혁신을 이뤄나가기로 다짐했다.

현대종합목재는 이를 위해 CALS( Commerce at Light Speed )환경기반을
구축,전자상거래를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또 공장혁신의 하나로 생산직사원에게 생산계획 원부자재조달 인사등에
대한 권한을 대폭 위임,생산직사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공장을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실내주거문화를 리드하기위해 디자인 유통 개발등 3부문
을 핵심역점사업으로 펼쳐나가기로했다.

새로운 사명인 현대리바트는 현대그룹및 "리바트"브랜드의 공신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위한 이름이다.

현재의 회사이름인 현대종합목재가 가구 인테리어 전원주택 건자재
목공 목재사업등 다양한 생활문화와 관련된 종합기업으로서의 총체적인
이미지를 주지못하고있다고 판단,회사명을 변경케됐다고 회사측은 밝혔
다.

현대종합목재는 가구업계최대규모의 회사로 올해 5천2백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있으며 오는 2005년 매출액목표를 2조5억원으로
잡고있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