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최대 택시회사인 두바이트랜스포트사
(DTC)에 "쏘나타III" 택시 1백대를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는 "이는 국내업계가 지금까지 중동지역에 수출한 택시물량중 최대
규모"라며 "내년에도 이 지역에 2백~3백대의 쏘나타III 택시의 추가 수출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출된 택시들은 현지 공항내 리무진 택시로 이용된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