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획은 중동지역 광고회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중동광고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금강기획은 28일 채수삼사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종합광고업체인
매드코그룹의 버한 베이다스회장과 금강기획본사에서 업무제휴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금강기획은 앞으로 국내기업(광고주)들이 중동지역에
진출할때 매드코그룹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현지매체선정및 광고집행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매드코그룹의 광고주들이 한국에 진출할 경우 금강기획이
광고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밖에 금강기획은 매드코그룹과 <>광고정보및 노하우교류 <>임직원
교류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금강기획측은 "매드코그룹과의 업무제휴로 미국 일본 베트남 중국
태국 싱가포르 유럽 중동을 잇는 글로벌업무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회사관계자는 "국내광고업계에서 중동지역광고회사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기는 금강기획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매드코그룹은 UAE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동지역 광고업계 5위권안에 드는
광고회사로 사우디아라비아등 중동지역 10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정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